산업과 브랜드
기업 브랜드북 제작: 소개서와 무엇이 다르고, 무엇을 담아야 할까?
기업의 역사와 철학을 한 권으로 정리할 때 필요한 독자 설정, 자료 수집, 편집 디자인과 제작 범위를 살펴봅니다.
기업의 자료가 쌓였다고 바로 한 권의 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를 남길지 결정해야 자료를 고르고 목차를 만들 수 있습니다. 브랜드북 제작은 기록을 모으는 과정과 읽을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과정이 함께 필요합니다.
먼저 독자와 책의 쓰임을 정하기
신규 고객을 위한 회사 소개서와 구성원이 기업의 방향을 이해하는 브랜드북은 필요한 깊이가 다를 수 있습니다. 영업, 교육, 기념, 기록 중 어떤 역할을 우선할지 정하면 분량과 전달 방식도 달라집니다. 브랜드북이라는 이름보다 실제 용도가 중요합니다.
연혁을 나열하기보다 선택의 배경을 기록하기
언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더해 왜 그 선택을 했는지, 어떤 생각을 유지하거나 바꾸었는지를 찾으면 기록의 의미가 구체화됩니다. 인터뷰와 기존 자료의 내용이 다른 경우에는 확인할 근거와 담당자를 정해 원고를 검토해야 합니다.
이디야 브랜드북은 성장의 기록과 비즈니스 데이터를 편집 구조로 연결했고, 성주그룹 브랜드북은 인터뷰와 비전 워크숍에서 나온 여러 관점을 한 권으로 조율했습니다. 같은 책의 형태라도 담을 내용과 수집 과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편집 디자인은 읽는 흐름을 만드는 일
엔텔러키 브랜드에서는 철학적 텍스트를 흑백과 여백, 조판의 리듬으로 옮겼습니다. UNITAS BRAND는 브랜드 개념을 글과 일러스트레이션, 아트디렉션으로 설명합니다. 표지의 인상뿐 아니라 본문과 이미지 사이의 관계도 책의 이해를 돕는 요소입니다.
기획 전에 함께 정리할 제작 조건
- 읽을 사람과 사용할 장소: 내부 교육, 고객 전달, 판매, 아카이브 등
- 보유한 원고와 사진, 추가 인터뷰의 필요 여부
- 원고 검토와 최종 승인을 맡을 담당자
- 인쇄물과 디지털 파일의 필요 범위, 수량과 제작 일정
- 사진과 인용 자료의 사용 가능 범위
우리 기업에 적용하기 전에
- 이 책을 읽은 사람이 어떤 생각을 이해하면 좋을까요?
- 자료가 부족한 부분과 이미 충분한 부분은 어디인가요?
- 표지와 내지, 원고와 인쇄 중 의뢰할 범위가 정해져 있나요?
함께 궁금해하는 질문
브랜드북은 반드시 두꺼운 인쇄책이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독자와 목적에 따라 짧은 책이나 디지털 자료가 적합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형식부터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원고가 완성되어 있어야 디자인을 의뢰할 수 있나요?
작업 범위에 따라 기획과 자료 정리부터 함께 진행할 수 있습니다. 원고 작성, 편집, 디자인과 인쇄 중 어디까지 필요한지 먼저 구분하면 됩니다.
YOUR NEXT STEP
우리 기업의 다음 시작을
함께 정리해볼까요?
아직 구체적인 과업이 정해지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현재 상황과 고민부터 들려주세요.


